다양한 표현 기법들을 배우는 게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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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서 강의를 듣게 된 계기는?

처음에 학원에 다니게 된 계기는 웹디자인을 배우고자 다니게 되었습니다. 웹 디자인 수업을 들으며 평소 태블릿으로 그림도 그려보고 싶어서 디지털 드로잉 수업도 들었는데 수업이 정말 재밌었고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면 저도 삽화, 일러스트로 일을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웹디자인에서 삽화, 일러스트로 진로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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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받으면서 느꼈던 장점은 무엇인가요?

수업을 들으며 좋았던 점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 잘하시는 유선미 선생님의 뛰어난 실력과 때로는 나태해지는 저를 다시 열심히 하게끔 하는 선생님의 열정이었습니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 잘하셔서 하고 싶은 그림을 다 배우고 그려볼 수 있었고 늘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집이 충청북도 청주라 운전해서 왕복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하루 2시간 수업을 듣기 위해 매일 2시간 넘게 오가도 수업이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니까 거리가 멀어도 학원을 다니는데 힘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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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 추억에 남았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하나의 스토리로 여러 장의 창작 일러스트를 그리는데 제가 욕심이 많아서 이렇게도 해보고 싶고 저렇게도 해보고 싶고 제가 하고 싶은 표현 방법이 많아서 헤매게 되었습니다. 그때 유선미 선생님께서 제가 헤매는 포인트를 구도, 화풍, 묘사법, 색 등 세부적으로 나눠서 세세하게 지도해 주시면서 그때 저도 제가 어떤 부분에서 헤맸는지 알게 되었고, 그럴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하고 싶은 것과 현재 사이에서 헤맬 때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 주시고 선생님의 피드백을 한 번 받으면 그림이 몰라보게 좋아져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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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공부하는 과목 중에서 특히 자신 있고 재미있었던 과목은?

수업이 다 재밌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스토리 짜는 법을 배우고 정한 스토리를 캐릭터로 표현하고, 상황으로 표현하는 게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표현 기법들을 배우는 게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보정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역시 다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모티콘 제작하는 것도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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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본인의 꿈이나 미래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제 화풍을 만들어서 일러스트 작가로 전시도 하고 싶고, 상품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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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신가요?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지만 좋아하는 것도 때로는 게을러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주변을 둘러보니 힘이 들더라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힘이 드는 시간들도 극복하고, 결과물도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루에 정한 시간만큼 꾸준히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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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더 하시고 싶은 말이 있나요?

올해 여기서 공부한 것이 전환점이 될만한 큰 행운이었습니다. 모두들 행운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